안녕하세요. 참 귀엽고 멋있는 강아지를 분양받아 인연을 맺은지 3년째 입니다. 바실리 (강아지 이름)가 특이한건지 궁금해서요.
첫번째로 제가 힘들게 일하고 집에 와 쇼파에 앉자마자 저에게 목 마사지를 해달라고 조릅니다. 만일 제가 무시하면 제 팔을 박박 긁어서 목에다 가져다댑니다 . 

두번째로는 첫번째처럼 차안에서도 차를 타면 마사지를 자꺼 요구합니다. 요즘은 전신마사지를 바래요. 발도 가져다댑니다.

세번째는 밥그릇이나 물그릇이 조금이라도 비었으면 신경질내듯이 그릇을 앞발로 찹니다.  아니면 이빨로 들어서 내던지거나..

네번째는 좀만 자기 싫은거 하면 물었다가 바로 놓습니다.
놀래서 자기도 저한테 꼬리흔드는데 흠.. 여튼 잘 물어요.

다섯번째는 식탐이..많아요. 예 제가 밥만 먹으면 옆에 앉아 끅끅거리며 웁니다 ...

나머지는 앉아 기다려 먹어 이런거 간식없음 안하는 거??

다들 이런가요?? 애는 착한것 같은데 가끔 어 자기가 왕자인줄 아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