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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부산여행~
게시물ID : travel_18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이트베어
추천 : 2
조회수 : 12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06 19:26:06
토,일 1박2일로 부산다녀왔습니다~
 
서울토박이라 부산여행은 참 설레였는데..
 
실망도 많았습니다 ㅠㅠ
 
사진을 찍긴찍었는데.. 음식사진들에도 일행들이 껴있어서..
 
사람없는 사진들만 투척..;;
 
 
 
일단 포항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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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4_123122.jpg영일대 해수욕장과 호미곶..
 
솔직히 영일대 해수욕장은 볼거리가 없더군요...
그냥 여름철 사람많을법한 해수욕장정도...
그것도 건너편에 공장지대가 보여서 왠지 찝찝...
 
호미곶은 유명 명소치고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바로옆에 등대박물관과 체험관이 있었는데..
아이들과 오셨다면 들려봐도 좋을것 같아요..
무료였는데 제법 괜찮았습니다..
 
호미곶은 가는길이 조금 좁더라구요...
실제로 갈는길 교통사고가 나서.. 길이 통제, 30분정도를 허비했는데..
해돋이 명소라는데.. 1월1일날을 생각하면 끔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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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물회입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이 다녀간 집이 있다는데...
유명세를 타서인지 길게 줄서있더군요..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한다길래..
바로 건너편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반찬으로 나오는 매운탕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물회 자체는 크게 감흥이 없었어요..
포항식 보다는.. 육수가 가득한 물회가 제입맛에 맞는것 같아요.. 양도 적고..ㅠㅠ
아직까지 가락동에 있는 ㅂㅂ횟집을 넘어서는 물회집은 못만나보네요..;;
 
배도 채우고 부산으로 떠납니다~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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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16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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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태종대 둘러보고..
국제,깡통,자갈치 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길래 뭔가 했더니..
영화로 유명해진 꽃분이네더라구요...
덩달아 사진도 찍어봤는데.. 간판이 전부입니다.. 굳이 이것때문에 여기올 이유는 없을듯해요..
 
깡통시장에서 어묵도 사보고 떡볶이도 먹었습니다..
ㅇ가네 떡볶이는 정말 맛있더군요.. 취향저격~
다른 음식들 먹을 생각이 없었다면 세그릇정도는 먹고싶었습니다..
어묵골목도 좋았고.. 확실히 부산어묵은 맛과 식감이 다르네요..
필받아서 호랑이표에서 어묵 5만원어치 쇼핑..ㄷㄷ
다음날 삼진어묵도 둘러보았는데..
어묵골목 다음이라 그런지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격대가 아주 조금 비쌌던것 같구요..
깔끔한 빵집에서 빵대신 어묵을 파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묵 쇼핑을 하신다면 개인적으론 깡통시장을 추천~
 
냉채족발이 먹고싶었는데.. 다수결에따라 꼼장어가 결정되었습니다..
자갈치 시장안에 포장마차?라고 해야하나.. 간이식당처럼 쭉 줄지어 꼼장어를 팔고있더라구요..
모든집이 메뉴는 꼼장어로 통일.. 대중소 4-6가격인데...
비위약하신분은 절대 비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시장이고.. 간이식당이라지만.. 위생상태는 경악...
가격대비 적은양..
맛은 낚지볶음에.. 낚지대신 꼼장어가 있는듯한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손님들 대부분이 관광객처럼 보였는데..
제가 현지인이라면 절대 안올것같더군요..
부산가시는분들 자갈치 시장내 꼼장어 골목은 완전 비추드립니다..
일단 주차도 전쟁입니다..;;
 
 
배가 만족스럽게 차지 않아서.. 야경볼겸 광안리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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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변은 너무 복잡해서 진입을 포기했고..
사이드로 민락을 공략했습니다.. 회를 포장할까 하다가.. 꼼장어 먹었으니 치맥으로 결정~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어요...
야경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술마시기 최고의 장소였어요..
텐트까지 쳐있던데... 일상인지.. 경찰분들이 지나가도 서로 자연스럽더군요..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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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역시 국밥~이란 생각에 수요일미식회에서 소개한 돼지국밥집에 가보았는데..
아침부터 줄이 넘치더군요....
포기하고 다른곳을 갔는데.. 별다른 소개없는 허름하지만 전통있어 보이는곳을 찾았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수육도 좋았고.. 뭐랄까.. 기교없이 정직한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괜히 전날밤 꼼장어 생각에 순간 울컥했습니다.. ㅠㅠ
 
전국5대 빵집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곳도 들러봤는데...
실망이었습니다..
시그니처메뉴인 슈크림과 학원앞..
학원은 그냥 동네 카스테라고...
슈크림은 그냥 크림의 양이 많다는것 외에는 영~
이성,성심,풍년을 다녀봤는데.. 풍년하고 이곳은 전국구 이름을 떼었으면 합니다..
 
 
이외에도 거제랑 통영도 지나왔는데...
남해의 바다는 동해나 서해와는 다르더군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만...
통영으로 들어가는 길이 헬입니다.. 유명명소임에도 왕복2차선 도로는.. ㄷㄷ
다시는 가고싶지 않더군요..;;
굳이 들린다면 거제도쪽으로~
 
이번여행에서 좋았던건...
포항 호미곶.. 태종대.. 깡통시장.. 민락수변공원의 야경.. 뜻밖의 돼지국밥집..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경..
 
아쉬운점은 빵집과... 통영의 교통흐름과.. 꼼장어.. 꼼장어.. 꼼장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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