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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믹스 장르중에 "나이트 스텝"을 아시는지요?
게시물ID : animation_390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5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06 2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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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음게가 아닌 이 곳에 쓰는 이유는,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나이트스텝을 알기 전에 그 모태가 되는 장르인 Nightcore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나이트코어는, 기존의 음악을 리믹스하긴 하는데, 단순히 "음정을 높게 바꾸고, 속도를 빠르게 하여" 대부분의 음성을 어린애가 헬륨가스 마신것마냥 만들어 버립니다.

비트도 원곡에 비해 굉장히 빨라지고, 듣다 보면 흥이 나요.


나이트코어.jpg
그리고, 위 사진처럼 유튜브에 "애니짤"과 함께 올리죠. (됐다, 구실이 생겼어!)


물론 이 정도는 알송으로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2배속으로요.
제작자마다 약각의 차이를 둔다고는 하나, 빠르게 함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서양의 바다건너 형제덕후분들이 이 "애니짤과 함께 올리는 2배속 음악" 에 열광하며, 어떤 곡은 10만 추천까지 받습니다.

물론 저도 좋아해요. 폰에 많이 저장해 두고 들으며 일상을 힘차게 보냅니다. 물론 이 나이트코어보단 후술할 나이트스텝의 곡이 많긴 하지만요.

다만 이런 류의 행태-로우리스크 하이리턴 식 유튜브 인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사람들도 생겨납니다.
나무위키 내의 나이트코어 문서 중 일부를 인용하자면,



"나이트코어를 만드는건 정말 힘들지. 노래 하나 골라서 빠르게 만든 다음 썸네일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진을 올려놓으면, 짜잔. 수 만 조회수가 나와." - 유튜브 댓글

"노래를 햄스터 목소리로 만든뒤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인코딩하여 유튜브에 올린것이 나이트코어입니다" - 어느 한 트위터리안

이런 반응을 보이죠.
근데, 여기서 파생되는 하나의 다른 리믹스 경향이 등장합니다. "나이트스텝(Nightstep)" 이죠.

그 정의는, Nightcore + Dubstep 입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덥스텝과 나이트코어의 합성어이죠.

즉, 원곡을 심장을 쿵쿵 울리게 하는 강렬한 비트 풍으로 리믹스 한 뒤, 이 곡에 "나이트코어" 처리를 하는 겁니다.

참신한 시도였어요. 그 강렬하게 웝웝대는(...) 낮은 비트가 높고 빠르게 진행됨으로써, 우리의 심장마저 빠르게 뛰는 것 처럼 느껴지는 리믹스가 그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살펴본 바, 대부분의 나이트스텝 업로더들은 "다른 제작자가 올린 덥스텝 리믹스" 를 나이트코어 처리 하더군요.

전 또 제작자 스스로 그런 간지나는 곡을 만들었나 했는데, 아직 장르로서 인정받기에는 순수 나이트스텝 제작자가 없고 그저 나이트코어의 하위 장르로 인식되기에 아직은 때가 아닌 듯 합니다.


...그래서 결론이요?






나이트스텝 한번  들어보세요! 짱짱 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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