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니께서 외갓집에 3일동안 김장을 하러 다녀오셨습니다 (엄마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분에 아부지와 누나와 저는 엄마없는 하늘아래 쓸쓸한 3일을 보내야 했습니다.
(누나는 은행원이라 바빠서 집안일과 요리는 취준생인 저에게 몽땅 돌아왔지요..하아)
그리고 오늘! 엄마가 김치 3통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엄마ㅠㅠㅠㅠ엉어어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외갓집이 횡성이라 한우랑 배추 무 김치 등등 들고 올라오는데
자그마한 봉투에 알알이 무언가 들어있었습니다!
"엄마 이게뭐야?" 하고 물어보니
"어~ 그거 꽃닭 알이야! 처음보지? 어휴~ 닭이 어찌나 이쁜지!"
라고 말하셨어요.
꽃닭 알이에요!ㅋㅋ 귀엽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물 비교를 위해 제가 알바해서 산 알바와 함께_★
엄마가 유정란이라는데 제가 시간이 많으면 부화시켜보려고 했는데
여건상 힘들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ㅠㅠㅠ 리락아 너가대신 품어주지 않으련'ㅡ'?
이렇게 예뻐했는데 지금은 엄마가 맛나게 삶고 계시네요...
아가들이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흐으르흙
마지막으로 꽃닭 사진 올리고 저는 영양보충하러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