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글을 써 보는 건 처음이네요.
게시판이 맞는 지 확신을 못하겠는데, 틀렸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거의 밤 12시? 그 이후쯤 방영했던 것 같구요.
당시 어린 나이였던 제가 봐도 엄청 기괴한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일단 클레이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같고, 대충 덩어리 모양의 캐릭터들이 한 씬당 둘 셋씩 나왔던거 같아요.
덩어리에 눈만 붙여놓은 캐릭터였던 것 같네요. 팔다리가 있었던 듯 없었던 듯...
그 캐릭터들이 나와서 하는 일이, 주로 뭔가 하다가 뻥 터져버리는 거였는데요.
그 기괴했던 점이... 여러 씬에서 그 캐릭터들이 성교를 하듯이 서로 엄청 부비부비를 해요; 그러다가 뻥 터져요.
이런 저런 행위를 많이 했던 거 같은데, 지금 기억 속에 남아있는 건 서로 북작북작 하다가 터지는 기억밖에 없네요.
그런 씬이 연속으로 몇 개 정도 나오고 끝나는 애니메이션이었는데(꽤 짧아요), 심야에 가끔씩 볼 수 있었어요.
대사는 없고 뭔가 오묘한 효과음만 있었구요.
배경은 거의 단색이었던 거 같네요. 색감이 꽤 강한 애니메이션이었어요.
그 때는 투니버스에서 사우스파크도 방송할 때라... 그런 애니메이션도 편성이 가능했던 거 같아요.
구글로 검색을 한번 해 봤는데 못 찾겠네요.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