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어벤져스2 개봉 직후였음 첫날 보고온 친구가 있었는데
카톡으로 호크아이가 죽는다고 스포를 날림
우리 매형이 죽는다니 엄청 놀라고&믿지 못해서 그날 바로 영화를 보러감
근데 내용이 진행되는데 우리 호크아이 형이 너무 죽을꺼 같이 행동함 ㅠㅠ
갑자기 가족이 나오고 아내는 임신했고 뭔가가 부셔졌는데 다녀와서 고쳐준다고 하고
영화에서 죽기전에 하는 행동을 막하고 있었음 난 그게 마치 유언 같아서 슬펐고 ㅠㅠ
내용이 흐르고 마지막에 호크아이가 폭격에 휘말린 한아이를 발견 했을때
속으로 '아! ㅅㅂ 이제 죽네 ㅠㅠ' 라고 슬퍼했음
역시나 호크아이는 아이를 구하러가고 하늘에서는 기관총이 다가오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였음
호크아이는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 아이를 감싸 안았고
난 '그래도 사스가 매형 최후가 멋지네' 라고 생각하는 찰나
퀵실버가 딱! 뒷통수가 딱! 소름이 쫙!
친구의 스포덕에 영화를 몇배나 더 재미있게 본 기분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