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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1
게시물ID : freeboard_1324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KT
추천 : 0
조회수 : 1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7 13:33:04
 치아교정을 하는 중인데, 가장 힘든것은 먹는걸 조절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음식들은 딱딱하든가 질기든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싶을땐 교정기가 떨어지는게 싫어서 안먹게 되는게 일상이 되는 찰나,

 어느순간 다시 먹게 되었다.

 사실 병원에 가는거보다 더 힘든건 씹을때의 고통.
 
 그런데 그 고통에 익숙해지니 하나, 둘 다시 먹게 된다.

 최악의 상황에서 이렇게 적응하고 나니 내 식탐이 다시금 눈을 뜨고 다시 잘 먹게 되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부터. 교정기가 계속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한개, 한개 떨어졌고, 그 때마다 병원에 가는게 힘들었는데...

 이마저도 적응을 하고만다. 

 떨어지면 아 떨어졌네 하면서 멍하니 있다가, 바쁜일이 없을때 치과에 가게 되었다.

 곧 있으면 더 강하게 와이어를 조일 것이고, 그럼 지난번에 겪었던 그 고통이 다시 찾아오겠지만

 그마저도 하루, 이틀... 시간이 가면 또 적응하겠지.

 적어도 나쁜 일은 아닐것이라 생각해본다. 

 
 오늘의 뻘글 1. 교정

출처 교정기가 떨어져서 빡친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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