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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추천과 비공감은 서로 모순관계가 아닙니다.
게시물ID : ou_12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wer
추천 : 2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07 15:02:49
처음엔 추천/ 반대로 나뉘어있었던 것을 어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현재의 "비공감"으로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현 "비공감"이라는 버튼은 과거 "반대"가 가졌던 기능(베스트 탈락등)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비해 표시가 제한되고, 탈락기능이 약화되었지만 그 기능 자체는 예전과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왜 "반대의 효과를 가지는 버튼"에 "비공감"의 이름을 넣어 의미를 희석시킨지는 알수 없지만, 아무리 희석되어도 현 "비공감" 버튼은 "상대방의 취향이나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다" 라는 무관용의 의미이며 그런 무관용이 허용되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으로 (범죄에 준하는 경우나 극도로 꺼리는 경우등) 적용되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희석된 이름 때문에 오히려 "비공감"은 예전보다 더한 정당성을 갖게 되어 더욱 오남용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무관용의 오남용이야 말로 오유에서 많은 업로더와 글쓴이등 유저를 떠나게 만든 근본적 원인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물론 비공감 자체는 자체정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장점도 있지만 오유는 그 자체정화의 지나침으로 인해 점점 황폐화되고 있고, 그 점은 신고나 리플로 충분히 대체 가능합니다.


주장하는 것은

1. 비공감 리스트 or 비공감은 단순 숫자 표시만 (비공감 기능은 신고로 이전)
2. 신고 기능의 개편 (제재 수준의 단계화 등)




예상 반론 반박

1. 소수의견 무시다
소수의견은 상대적이며 한 게시물에서 소수의견이더라도 새로 글을 써 그 글이 다수의 공감을 얻으면 오히려 그 의견이 다수의견이 됩니다. 과거부터  자주 있었던 일입니다. (연예인, 단어 관련 등 대부분의 논쟁거리에서)
중요한것은 "의견이 소수이냐"가 아니라 "(소수)의견이 정당하느냐" 입니다.

2. 스토킹, 분란등의 부작용이 클것이다
오히려 지금의 익명에 가려진 비공 시스템이 훨씬 부작용이 심각합니다. 확실히 보이는 문제라면 서로 대화나 논쟁으로 이어나가면 되는데, 현 익명 비공시스템은 상대방을 알수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광역저격"을 이끌어올수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만약 부작용으로 단순히 둘이서만 싸우다 문제가 격화되고 스토킹을 일삼는다? 그러면 "공개"된 리스트로 당사자를 제재하면 해결될일입니다.
문제를 격화시키는것도 주로 "비공개인 닥반이나 닥반족에 대한 광역저격", 격화된후에 문제가 가라앉지 않는 것도 주로 "비공개인 닥반이나 닥반족에 대한 광역저격" 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때 가장 선행되어야 할것은 문제를 인식하는 겁니다. 하지만 익명 시스템은 그러한 문제 인식을 시스템적으로 막습니다.


ps) 위에 강조한 부분은 2년전부터 건의하던 내용의 일부이며 핵심이었습니다. 다른 부가적인 건의들은 적용된 경우가 많은데 가장 핵심적인 건의는 답보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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