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게를 늘 눈팅만 하다가 첨 글을 쓰게 됐네요.
저희 아기는 140일정도 되었는데 제목에도 썼지만 태어날때부터 눈꼽이 끼고 눈물이 고여있었어요.
백일이 되지 않았을때 안과에 갔었는데 태어날 때부터 막혀서 태어나는 아기들은 종종 있는 일이고 거의 뚫린다고 마사지만 해주면서 기다리라고 하셔서 별인 아닌가보다 하고 마사지를 생각날때만 가끔씩 해주고 있었는데 눈꼽이 계속 끼고 정도가 심해서 다른 안과를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시긴 하지만 시골이라 안과가 2군데 밖에 없어요)
그곳에서는 제가 했던 마사지법이 잘못 되었으며 마사지를 해도 10명중 5명 꼴로 뚫린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기를 침대에 눕히고 마사지를 하는데 아기가 너무 자지러지게 울어서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안 뚫려서 시술을 하거나 수술을 하는건 아기가 더 힘들것 같아서 배워온대로 아프게 꾹 눌러서 마사지를 하루 4번 20회씩 하고 있는데 눈꼽이 좀 줄긴했는데 아직도 계속 눈물이 고여 있어요ㅠㅠ
(지금 3주째 하고 있는데 이제 첨처럼 울진 않고 참으면서 소리만 지르는 경지에 다달았어요ㅠㅠ미안 엄마가 미워서 그런거 아니야. . )
6개월 안에 자연적으로 뚫리기도 한다는데 그때까지 기다리면서 이 마사지를 하는게 맞는지 ... 아니면 다른 지역에 큰 병원으로 가봐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간다면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것 같은데 아기랑 왕복3시간 거리를 이동하고 또 수유랑 하기도 힘든 부분이 있어서 . . . 혹시 저희 아기 같은 증상을 경험해보셨거나 완치된 경험이 있으신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이야기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