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간 회사만 3번을 옮겼네요. 전부 신입으로.
옮긴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취직을 하고 싶다는 일념에
아무데나 이력서 내고 무작정 입사한 게 가장 큰 이유 같아요.
전의 2회사는 둘 다 한달 남짓 다니다 그만둬서
지금 회사는 무조건 버티자라는 심정으로 다니고 있는데
이런 일로는 경력도 안 된다 하고, 회사서 하루 일 30분 하고 내내 멍하니 앉아있는 제 모습이 바보 같아 그만둡니다.
여기 다니면서 체중도 너무 줄었고, 머리도 엄청 빠졌네요.
답답합니다. 고분고분하지 못 하고, 수직적 관계에 익숙치 못한 제 성격 탓도 있는 거고.
이제까지 참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는데 회사운은 왜 이리 없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