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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포항 동원훈련 예비군 예정자 분들께 사소한 공지 하나 올립니다..
게시물ID : gomin_1634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슴에응어리
추천 : 0
조회수 : 19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07 18:56:30
1. 규정된 복장 으로 100프로 입고가기

오늘 필자는 4년차 훈련으로 마무리를 지으려했건만 빠꾸를 먹고 오는 길입니다.

이유인즉슨

규정에 어긋나는 복장을 입었다는것.

보통은 군대 전역하고 기쁨을 표출하기위해 전투복에 사소한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까? 자수라던지.. 싸제 휘장을 남긴다던지..

1년차때도, 2년차때도 물론 입고갔습니다.

예비군 담당하시는 분들도 사람이기에 이런 복장규정 어긋난것을 싫어하시고 퇴소 시키고 싶으시겠지만

그동안은 유도리있게 봐주셨습니다. 과거의 일이니까 훈련복으로 갈아입고 신고식 하고 훈련받으시라고...




하지만, 이젠 다릅니다.

정말 100프로 다 아웃 시키더랍디다.

정말입니다.

제가 여쭤봤습니다.

'통지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규정복장 에 어긋나면 퇴소조치'  3년간 받아왔던 문구이고, 

올떄마다 cs복(훈련복) 을 지급받아서 얌전히 훈련 받고 갔다고.

근데 일방적으로 강화된 규정에 사전 규정복장 준수 에 대해서 강화됐다는 언급도 없이 갑자기 이러는 것이 어딨냐며

저희도 사회인이고 회사를 다니고 3일을 빠져가면서 대전에서 내려와 훈련받고 가곘다는데 그거 한번 봐주시면 안되냐고'

소용없습니다.

그냥.. 깔끔한거 하나 구하셔서 입고가시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같이 훈련받기로 한 지인분 4명이랑 포항가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고 퇴소조치 당하고 

같이 퇴소 당한 분과 함께 줄담배 피고 맥주 마시고 기차타서 집으로 와서 쓰는 글입니다.

분명 필자의 잘못이 100프로 이긴하지만

저같은 실수를 하실 분들이 엄청 많을 것이란걸 직감적으로 느꼈기에 글로 흔적을 남깁니다.

이글이 남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같은 예비역 으로써 사소한 실수로 인해 시간낭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남기며
반은 예비역 분들이 봐주셨스면 합니다. 

이만 쓸께요.. 감사합니다..





ps . 고무링 도 국방색 고무링 (보급받던 고무링) 아니면 사라고 하더라구요...
     예비군 훈련장 앞에있는 조그마한 피복 판매소 에서 5만원 이상 되는 전투복을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2박3일 전투복 대여에 2만5천원 쓰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필자는 전투복이 다 팔렸거나 다 빌려갔다는 것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집으로 왔습니다..
    모든 예비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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