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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상황에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깄네요....
게시물ID : wedlock_2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알콜아줌마
추천 : 2
조회수 : 8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07 20:22:44
어디얘기할데가없어서 쓰네요....

나이26 16갤 딸키우는 아줌마예요 남편은31이고. 연애중 아이생겨결혼했고 그때당시엔

세상물정몰랐고. 직업없는 학생남편. 넉하지않은시댁이지만 잘하겠다 하는 남편믿고

시집갔네요. 일단 결혼한지 2년좀안됬는데 생활비 제대로받은적 지금까지 1번있었구요.

그전후로는 현금받은적도없고 카드값빠져나가기일수였어요.

다른게아니고 생활비못받고 집에서애만보며있고 뭐그런건 그럭저럭 참고 견딜수있는데

남편의 육아참여도와 가사일에 도움이없고 심각한 컴퓨터게임중독이라 같이살때부터 

그문제로 많이싸웠는데... 몇주정도 말없이꾹꾹참고있다가 사소한걸로 한마디했더니 

기분잡치게했다면서 아기랑외출하기로했는데 안나간다하길래 저랑아기만나갓고요.

그게 이번연휴고. 오늘 통장정리하면서 출금된거 어떤건지물어봤는데 

대답하더니 . 내돈내가벌어쓰는데 뭘하던무슨상관이냐?라고하더라고요.

참...할말도잃고 더떨어질정도없는데 또정떨어지고 참ㅋㅋㅋ

진짜 육아도힘들고 타지와서사는것도힘든데 남편도일하느라힘들테니까

힘들다 말하기싫고 안하거든요.... 그동안눌러담던것도힘들고

저랑사는이유가 이혼하면 나중에 애기가엄마없는애라고 놀림받을까봐 사는거라네요.

ㅋㅋㅋㅋ아참.....뒤죽박죽 기네요  그냥 어디말할데도없고 써봤어요...

맘같아선 그냥이혼하고싶어요정말ㅋㅋㅋ결혼하고얼마안되서생각했었는데 하루빨리할걸그랬나싶기도하고.

지금은 근처 친구집인데 . 애기놓고나가라고카톡와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애만집에데려다놓고나가야되나요?

시댁으로가야되나요? 친정으로가야하나요?

아그리고.친정부모님은 제가생활비도못받고사는줄모르세요.

아뒤죽박죽정리안되서 죄송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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