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게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다들 어떻게 이겨내나요?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않게 일상생활이 가능할까요?
저 원래 안 힘든 척 괜찮은 척 잘하는 사람인데 지금은 못그러겠어요.
안 힘든 척, 괜찮은 척, 억지로 웃는 거 아무것도...
밥도 못먹겠고, 일도 못하겠고,
사람들 앞에서 웃는 것도 못하겠고,
뜬금없이 갑자기 눈물이 나고.
내가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해보려고해도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책 읽는 것도, 음악 듣는 것도, 운동하는 것도, 심지어 쇼핑하는 것도, 모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