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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ortTerm
추천 : 3
조회수 : 60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6/13 08:04:29
왜 여자에게 이리도 쉽게 마음을 내주는 걸까요?
참... 아무도 알 수 없는게 내 맘인데.
그런 내 맘을 저 자신조차 알지 못하니 아쉽네요...
얼굴을 쉽게 볼 수 없는 멀리 떨어진 곳에 서로 사는데..
사귀는 것도 아니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래도록 만남을 가진 사이도 아닌데...
공항에서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먼저 말을 걸고 한 시간 남짓 서로 웃으면서
얘기 나눈 것 밖에 없는데...
그리고 후회할 것 같아서 용기 내서 전화번호 물어봤습니다.
그 후로 매일 저녁, 서로 통화를 하고는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녀의 대한 저의 맘은 커져만 가네요...
얼굴 마주보고 한 시간 남짓 대화밖에 안했는데...
서로 통화한지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는데...
얼굴 보려면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그런 거리에 있는데...
어쩌면, 그냥 예의상 전화를 받고 있을 수 있는 그녀인데...
그런데도 이렇게 쉽게 마음을 줘 버리고
목소리 들으면 바보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내 자신에게 화도나고 아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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