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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 복주,싼팡치샹을 가다. (1)
게시물ID : travel_12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느님예찬
추천 : 5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25 01:11:11

한국에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곳이지만, 복건성의 가장 큰 도시인 복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에어 차이나 항공을 이용했는데요^^~


복주에 가는 동안 베이징을 잠시 들렸는데 이곳에서 한 6시간 있다가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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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출출함을 달래볼 겸 맛있는 일본 라면을 먹어봅니다~


음..일본 라면이라지만 상당히 중국스러운 맛이었습니다만 한국인들이 먹기에도 나쁘지 않은 맛이 더군요 ㅎㅎ


가격은 중국돈 22~4원 쯤 했던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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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가게에서 본 베이징 공항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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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분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브랜드인지 자리가 만석이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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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가볍게 마치고 라면 가게를 뒤로 한채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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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역뉘역 해가 지고 있는데 참 느낌이 참 아련하네요 ㅎㅎ

해가 서쪽으로 지는 모습에서 하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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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오르고 약 3시간 정도(?)의 비행 후 복주에 도착했습니다! 분명 비행기에 앉은 기억은 있는데


눈뜨고 나니 도착했네요 ㅋㅋㅋ 요즘은 그냥 비행기 앉으면 그냥 자버리는게 습관화 되어 버렸습니다..기내식은 귀신같이


먹고 또 자버리네요...(기내식은 칼로리가 무진장 높습니다..살찌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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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 공항에 도착하시면 주의 하실 점은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실지,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실지를 정하셔야 한다는 점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완다 플라자 까지 가는 공항 버스를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약 25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유는 제가 12시 쯤 도착했기 때문에 택시타고 복주에 들어갔다가 중국돈 300원이 넘게 바가지를 먹었기 때문입니다orz...


야간 요금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긴 했지만..이건 뭐, 외지인에게 얄짤 없네요 ㅠㅠ


보통 적정 가격은 공항에서 복주 시내까지 약 200원 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다른 업체 분들에게 여쭤보니 쇼부를 쳐서 150원에 


오신 분들이 계시더군요..중국어 배우고 볼일입니다ㅎㅎ 더 열심히 공부해야 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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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약 6일 정도 했네요..성과는 사실 좋지 못했습니다 ㅠㅠ


일정이 모두 끝난 후, 약 하루 정도의 여유 시간이 있었는데요ㅎㅎ 이 시간을 이용해서


복주를 방문하기 전에 검색으로 알아보았던 여행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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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싼팡치샹[三坊七巷 (삼방칠항)] 이라는 곳입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난허우제[] 양쪽에 남북으로 배열되어 있는 10개의 골목으로 서진(西) 시기에 형성되었다고 하빈다. 싼팡[]은 이진팡[], 원루팡[], 광루팡[]을, 치샹[]은 양차오샹[], 랑관샹[], 안민샹[], 황샹[], 타샹[], 궁샹[], 지비샹[]을 지칭합니다. 이 중 광루팡[], 양차오샹[], 지비샹[]은 철거되었으며 도로가 깔려있습니다!!  

당()나라 중기의 안사의 난() 때 남쪽으로 피난 온 인사들이 이곳에 사대부 저택을 지어 문인들이 주류를 이루던 곳으로 남아 있는 건축물은 대부분 명청() 양식을 하고 있어 '명청건축박물관()'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싼팡치샹 [三坊七巷 (삼방칠항)] (두산백과))

과연 과거 문인들이 지내던 거리라 그런지(?) 카페가 어마 무지 많이 있는 동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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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황비홍 나올것 같은 옛날 분위기를 물씬 풍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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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도 찍어 보았습니다!!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무척 중국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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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오르쪽으로 이런 화려한 등들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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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동네의 운치도 운치지만 거니는 동안

앞서 말했듯 다양한 카페가 많다는 점에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도 슬슬 커피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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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맨처음 들어간 이 카페는 인테리어가 아주 딱 맘에 들더군요!!!

요거 체인점인가요??(아시는 분 계신가요? 스피드웨건 소환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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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등들이 많이 달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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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가 가장 싸길래 시켜 보았습니다 ㅎㅎ 돈이 없던 관계로...ㅜㅜ 23원 이었습니다!!

저기 커피 위에 수북히 쌓여있는 것은 얼음입니다!!

식빵 끝 튀기고 설탕 버무린 과자를 같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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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중국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굉장히 카페가 이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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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라가니 상당히 푹신푹신해 보이는 의자들이 가득하네요~

아직 오전이다 보니 한산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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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가게를 나서서 싼팡치샹 거리를 탐색해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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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벅이 보이는 군요..

확실히 관광지다 보니 인테리어도 틀리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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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멋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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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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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뜰도 가봤습니다~ 아직 오전이다 보니 한산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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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2층입니다(나중에 오후에 앉을 틈 없이 꽉 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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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통적인 분위기와 접목된 스타벅스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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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다른 이쁜 건물 없나 하고 밖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ㅎㅎ

그랬더니 TV에서 촬영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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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분 요상하게 찍어놔서 미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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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에 대한 설명중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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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재미있는 것도 보이는군요! 거대 주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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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명대 양식이고 청대 양식인지 잘 모르는 편이라 그런지

그냥 오오오 하면서 사진만 찍고 다녔습니다 ㅠㅠ

공부를 조금 하고 왔다면 더 재미있게 다닐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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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손보는 중인가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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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가족끼리 뭔가를 제작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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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무언가를 바르고 아들이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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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를 만드는 장면인가요? 아내는 옆에서 유약같은 것이 닮긴 바구니를 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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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군대 이런 골목으로 오토바이나 광광객들을 태운 작은 차들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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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무언가 중요한 것 같긴 한데..

(알려주시는 분 있으며 감사해요!! 스피드웨건 다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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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이 보이는 군요...ㅎㅎㅎㅎㅎ

자 이제 잔인해질 점심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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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는 홍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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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맛있어 보이는 닭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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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짜긴 했지만 맛있는 두부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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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망의 오징어 통튀김 이었습니다!!

포장을 참 이쁘게 주더군요!! 동족을 폭풍 포식해 봅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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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두번쨰있는 스위트 소스를 발라 먹었네요!

사람들이 꽤 몰려 있었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날씨가 우중충해 우울했던 기분이 확 좋아집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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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지는 군요 ㅠㅠ

음..마무리 어떻게 하지..일단 죄송하지만

나머지 사진과 글은 다음 편에 올려서 마무리 해볼께요!!

어설픈 내용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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