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밤 강릉에 도착해서 

경포호를 한바퀴 돌고 

강문항에서 숙박.

새벽에 일어나 천천히 모래밭을 거닐며 사진을 찍다가.

자전거에 올라 속초까지 짧은 라이딩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38휴게소를 기점으로 북. 남 양쪽 모두 자전거도로는 공사중이어서

뜻밖의 사이클로크로스를 하기도 하고.

해안이 나오면 잠시 자전거는 접어두고 앉아서 멍때리기도 하다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고 나니.

오래 사무실에 갇혀있어 쌓인 스트레스는 한결 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