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십년차.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그딴말은...
그냥 개나주란...
싸우고 싸우고 싸워보니 남는것은 상처이고
이젠 그 상처가 저를 갉아먹네요.
사소한 말한마디의 서운함이 쌓이고 쌓여
이젠 남들이보면 어무것도 아닌일에
불같은 화를 내는 히스테릭한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바닥까지 내보이며 살아야하는지.
이다음에 아이들은 날 어떻게 비난할런지...
참....막막한.....하루네요. :)
행복하게 살아요...싸우지말아요...서운한건 풀고넘어가요...
참아봤자 독으로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