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프레시안] 더민주에 혼쭐난 박원순, 고개 숙여 사과
게시물ID : sisa_739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12/5
조회수 : 2479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06/08 21:11:13
2016.06.08. [프레시안] 더민주에 혼쭐난 박원순, 고개 숙여 사과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7581

(전략)

박원순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서울시의 '긴급 정책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변재일 정책위원회 의장, 신경민 서울시당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이철희 의원, 박용진 의원, 이재경 대변인 등에게 사고 현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했다. 

(중략)

김종인 대표는 "어제 박원순 시장이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씀을 했다. 박원순 시장이 말씀해주신 말을 그대로 믿고, 이것이 계기가 돼서 여러 협치가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 박원순 시장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김종인 대표가 자리를 떠난 후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질책이 이어졌다. 변재일 정책위원회 의장은 "그동안 국정 감사 등을 통해 누차 지적해온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이런 사태까지 이른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적어도 서울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참담하다. 당으로서는 당혹스럽고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질책했다.

신경민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번 사고가 박원순 시장이 꿈꾸는 세상과 전혀 맞지 않다. 이번 기회에 서울시가 전관 예우 문제를 전면적으로 점검했으면 좋겠다"면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하략)


★ 김종인과 손학규계, 김한길계 잔당들이 장악하고 있는 지도부에 와서 박시장이 사과했다는 게 굉장히 기분이 나쁘네요. 신자유주의, 비정규직, 외주 노동자, 관피아 문제가 서울시만의 문제도 아니고, 더민주가 집권하면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되는데다 경제민주화와 직결되는 일인데, 당에서 이런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없는 건지.. 서울시 일이라고 박시장한테 다 떠맡겨놓고, 자기들은 질책이나 하고 사과나 듣고 뭐 하는지 모르겠네요. 서로 손 맞잡고 같이 해결해 나가는 모습 보이면 수권 능력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텐데 말이죠.

그리고 올해부터 하승창으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바뀌었는데, 민주당 출신 임종석이나 기동민 정무부시장, 권오중 정무수석 있을 때보다 정무능력이 한참 떨어져 보입니다. 한경오프 기자들이 취재해보고 다들 말하는 게, 정무 능력에 문제 있어서 구의역 사고를 가볍게 생각하고 일상적으로 대처하는 바람에 3일 동안 박시장의 의견 표명이 없었다고 하던데.. 하승창은 경실련 출신이고 시민사회계 인사인데 정무 감각이 너무 떨어지는 게 아닌지..
출처 2016.06.08. [프레시안] 더민주에 혼쭐난 박원순, 고개 숙여 사과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7581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