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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8년 결혼4개월차입니다
게시물ID : wedlock_2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light
추천 : 1
조회수 : 9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9 0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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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새댁입니다.
결혼한지 엄청 오래된것 같아 세어보니 4개월 지났네요 ㅎㅎ
결혼전에 주변에서
지금이 좋은거다. 처녀때 즐겨라. 결혼하면 끝이다 등등
좋은 이야기는 하나도 못들어서 결혼하면서 이제 내인생에 재밌는부분은 끝났구나 하는 생각했어요.

머.. 지금 까지는 좋습니다 ㅋㅋ

요즘 남편의 게임 및 여가생활 문제로 이야기가 많아 보이는데요. 저는 반대 경우예요.
남편은 빈둥대더라도 같이 티비보고 옆에 붙어있길 원하는데 전 퇴근후엔 폰게임하고 이것저것 덕질하면서 혼자 놀고 싶어해요.
서로 취향이 다르니 티비나 영화를 같이 봐도 같이 즐겁기가 어렵더라구요. 물론 제생각입니다.

처음엔 오빠도 서운해하고 저도 오빠 잠들기 전까지 같이 놀다가 새벽에 몰아서 놀고 자느라 피곤했어요.
그러다 이제는 퇴근하면 각자 집안일 하고 남는시간엔 각자 노는걸로 자리 잡아갑니다. 

미혼이 보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꽤 행복합니다.   
좀 맘에 안들도 맞추느라 힘든것도 있지만 예쁜것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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