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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결말에 대한 추측
게시물ID : drama_45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둥둥이귀엽둥
추천 : 1
조회수 : 7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9 08: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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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일단 결론은 저는 이 드라마가 완벽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박도경과 서해영 입장에서)
 
현재 박도경의 눈에 보이는 미래들은 차에 치여 죽기 직전의 박도경이 보낸 메세지입니다.
여태까지 그 눈에 보였던 미래 상황 그대로 모든 것이 흘러갔구요.
눈에 보이는 미래들을 그대로 행동한다면 결국 마지막에 박도경은 똑같은 죽음을 맞이할 겁니다.
 
하지만 12화 마지막에서 박도경은 똑같은 죽음을 맞이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후회하면서 죽지는 않기로.
이게 아주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박도경이 이런 결심을 하는 순간 정해진대로 흘러가던 미래가 흐트러지게 됩니다.
 
자신의 미래를 바꾸기로 결정한 박도경이 서해영에게 돌아간다고 해서 서해영이 받아 줄지 안 받아 줄지는 알 수 없지만 박도경이 서해영 곁에 머무를 것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서 한태진이 망한게 박도경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겠죠.
 
그렇다면 과거로 가는 메세지도 변할 수 있습니다.
장회장과 한태진이 있던 술집에서의 박도경에게 미래가 보인다던지 하는 방식으로요.
그 메세지로 인해 박도경은 복수를 하지 않고 한태진은 원래 정해진 수순대로 망하게 됩니다.
 
정해진 미래에서 박도경을 차로 치는 사람이 한태진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지만 박도경이 복수를 하지 않는다면 한태진이 박도경을 차로 치지 않겠죠.
죄책감도 없고 자신이 죽는 미래도 없는 박도경은 서해영을 밀어내지 않을 겁니다.(오해영이라는 이름때문에 잠시 망설일 수는 있겠지만 그건 잠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서 완벽하게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이미 많이 상처를 받은 박도경과 서해영이지만) 해피엔딩이 완성됩니다.
쓰고 보니까 그냥 제 바램을 적은 것 같네요.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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