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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사라진 어느 한 권투선수가 있습니다.
게시물ID : sports_1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닝레인
추천 : 15
조회수 : 10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01/31 16:54:37
한국 프로복싱이 우울한 새해를 맞았다. 

국내 유일한 세계챔피언 지인진(34ㆍ대원체육관)은 설날인 2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페더급(-57.15㎏) 3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일본의 고시모토 다케시(35)에게 1-2 판정으로 져 타이틀을 내줬다. 

이로써 2002년 7월 최요삼이 타이틀을 잃은 뒤 15개월간의 암흑기를 거쳐 2003년 10월 지인진의 타이틀 획득으로 살아났던 국내 프로복싱은 2년3개월만에 다시 무관의 시대를 겪게 됐다. 

7회까지 근소하게 앞선 지인진은 8회부터 반격에 나선 고시모토와 난타전을 벌이다가 11회 석연찮은 판정으로 기세가 꺾였다. 

지인진의 오른손 연속 잽을 맞던 고시모토의 오른쪽 눈 부위에 피가 흐르자 주심이 지인진이 머리로 받았다며 1점 감점 판정을 내린 것. 지인진은 이날 패배로 통산 30승(18KO)1무3패가 됐고 고시모토는 39승(17KO)2무1패를 기록했다

오미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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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설날에 모두 앉아 크로아티아전을 응원하고 있을때 일본의 어느 체육관에서는 한국의 유일한 

세계복싱 챔피언인 지인진선수가 쓸쓸히 떠나야 했습니다. 

한국의 세계챔피언이 방어전을 일본에서 치룬다는 것이 애초에 말이 안되는 소리지만 심판의 오판으로 인

해 감점을 당한 지인진선수는 끝내 챔피언타이틀을 빼앗겼습니다. 

34살의 권투선수로서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설날에는 지지 말아야 한다며 열심히 훈련하고 또 훈련했다

고 합디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크로아티아전 승리로 인하여 억울한 오판에 안타깝게 진 한국의 선수를 위로해주지 못

할망정 기사한편 싣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날 경기는 못봤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말 들어보니 정말 지인진선수가 가지고 놀았댑니다. 

오유 스게여러분, 모두 축구이야기만 하지 마시고 한번씩 지인진선수에게 위로의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무사시 오판때에는 실컷 비난해주시다가 정작 우리나라 선수가 억울한 오판을 당하니 아무말씀도 없으시네

요. 
 부디 지인진선수 다시 재기할수 있게 많은 성원 보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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