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에 어머니랑 잠깐 전화통화를 하다가

어머니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어릴때 니가 그렇게 하고싶어했던거

하지 못하게 해서..미안하다고.

엄마 아빠가 돈이 없어서

뒷바라지를 못해줘서 그런거라고 

지금도 그때일을 생각하면 미안하다 보고싶다

라고 말씀하시길래 울컥..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전 요즘은 꿈 같은건 없어진지 오래인 거 같아서 조금 슬프네요..

여러분은 지금 꿈이 있으세요? 사소한 바램이라던가..

전 요즘 사소한 바램이라면 고양이 입양인데

정작 매일매일 집에 혼자 놔두면 고양이한테 너무 미안할거 같아서

사진보며 침만 흘리고 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