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이런데도 아직도 광우병의 배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게 바로 선동의 무서운 점이다. 바로 "자기가 선동 되었는지 모른다"는점.
선동되서 실컷 이용당하고 나서도 자기 스스로 자유 의지로 한줄 안다.
나중에 누군가 정정 해줘도 도통 믿지 않는다. 그게 바로 그놈의 인지부조화 때문.
마약 중독처럼 한번 빠지면 웬만해선 빠져 나올 수 없는 것이 바로 선동이다.
어쩌면 까스통 들고 시위하는 수꼴 할배들이 .. 알고 보면 진짜 이나라를 지키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 수꼴 할배들 덕분에 그나마 이 나라가 버티고 있는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