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베오베 보다 보면 필수요소 처럼 그 분의 노잼 댓글이 보인다.
아무 생각없다가 오늘 갑자기 든 생각이 이 분은 도배를 하는 건가 싶어 개인페이지를 보니 그 것도 아니다.
그러다 든 쓸데없는 생각
도데체 그 분은 어떻게 베오베를 알아보는 것인가!
그래서 한 번 댓글 리스트와 베오베를 비교해 보았다. (귀찮아서 뎃글 1, 2페이지 29개 댓글에 대해 조사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29개의 댓글이 적힌 원글 중 25개가 베오베 인 것이다. 나머지 4개 중 3개도 최소 베스트이다.
이 중 2개는 현재 진행형으로 곧 베오베가 유력해 보이고, 1개는 내용상 그 분이 주제여서 적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무려 86.2%의 확률로 베오베를 가려내며, (2개 마져 베오베가 된다면 93.1%이다.) 96.6%의 확률로 베스트는 거뜬히 가려내는 것이다.
이 재능을 슈퍼스타K나 K팝스타, 또는 스포츠 경기 승자 맞추기라던지 거국적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쓴다면 어마어마한 실패비용을 줄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또 이런 인재를 낭비한다는 것은 오유가 나라에 큰 빚을 지는 것일 지도 모른다.
그래서 결론은 출근해서 지금까지 저 짓꺼리나 하는 나는 월급 도둑놈이다.
아 이제 일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