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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행복의 나라 덴마크 정치를 만나다!
게시물ID : sisa_7398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녕하숍쇼
추천 : 3
조회수 : 124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6/10 16:32:36

방송일 :  2016년 6월9일(목) 22:00-22:55 
담당PD :  구 수환 프로듀서   

 

▶ “평등의 정치” - 자전거로 출근하는 국회의원! 
라스무스 노어퀴스트 의원(41)은 초선이다. 디자이너 출신으로 환경 교육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출근 자가용은 40만 원 짜리 중고 자전거다. 그의 아침 출근길을 동행했다. 코펜하겐의 아침은 자전거 천국이다. 4차선은 물론 2차선 도로한쪽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고 자전거 전용 신호등까지 있다. 자동차가 우회전을 할 때도 자전거가 우선이다. 30분을 달려 도착한 국회의사당 주차장. 의원과 국회직원들이 타고 온 자전거로 빈자리가 없다. 출근하는 의원에게 우리 국회 주차장사진을 보여주자 한숨 섞인 웃음을 짓는다. 국회의원들이 자전거를 이용 하는 데는 아주 깊은 뜻이 담겨있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은 서민과 똑같은 삶을 산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라스무스 노어퀴스트 의원)

 

 

▶ “협의의 정치”- 세계 최고의 행복 나라를 만들다.     
  덴마크는 13개 정당이 진보·보수진영으로 연합하고 있다. 전체의원은 179명, 보수진영 (90명), 진보진영 (89명)으로 팽팽하다. 과반을 차지하는 정당이 없어 소수연립 정부가 등장해 불안하지만 타협을 통한 합의 정치문화로 정치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그 중심에 덴마크 상임위가 있다. 대부분의 안건은 상임위에서 세 번의 토론을 거쳐 합의안을 만들기 때문에 본회의에서는 표결만 한다. 통과된 법안의 80%가 상임위에서 합의를 한 것이다. 이처럼 협의민주주의가 발전한 것은 각 당의 정치의 목표가 국민행복에 맞춰 있기 때문이다.


‘덴마크 정치의 목표는 정당 소속을 불문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피터 스쿠업(덴마크 의회 법사위원장)


▶ “검소한 정치” - 국민의 마음을 얻다    
 지난 4월 국민의 존경을 받아온 전직 총리가 세상을 떠났다. 국민들은 눈물로 그를 보냈다.
앙커 요한슨 총리, 그는 노동자출신으로 마지막 까지 검소한 삶을 살았다. 그가 지냈던 아파트를 찾아갔다. 좁은 계단으로 걸어서 3층까지 올라가자 조그마한 문이 보인다. 지어진지 40년이 지난 30평대의 노동자 아파트다. 그는 총리시절에도 관사대신 이곳에서 살며 걸어서 출근을 했다. 주민들은 다정한 이웃, 친구로 기억하며 그리워한다. 그는 아들에게 아파트 인근에 있는 공원에 묻어달라고 마지막 유언을 했다. 그의 무덤은 세상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방문객이 놓고 간 장미다발이 그가 묻힌 곳을 알 수 있을 만큼 초라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아들을 만나 감동의 정치이야기를 들었다.    
                     
▶부패 없는 정치 ? 성역이 없다
  덴마크는 4년 연속 국가 청렴지수가 세계 1위다. 부패 사건은 성역 없이 조사해 국민에게 결과를 공개 한다. 2011년 현직 총리 남편의 탈세사건을 조사한 라스 아너슨(서부 대법원 판사)은 그동안 정치인관련 부패사건을 한건도 본적이 없다고 할 만큼 덴마크 정치는 깨끗하다. 각 정당으로 들어오는 후원금도 명단을 국회 사무처에 제출토록 해 뇌물, 로비가 비집고 들어올 틈을 원천봉쇄 하고 있다. 언론은 고발 전담기자를 양성해 고위층의 부정부패를 감시한다. 국가 청렴도는 기업 환경, 정책의 신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덴마크 정치를 깊이 새겨 봐야하는 이유다.

 

‘덴마크에서 정치인의 뇌물수수 및 청탁 사건이 없습니다. 
단 한 건이라도 예를 들 수 있는 사건이 없습니다.’
라스 아너슨(서부 대법원 판사)

 

▶ 시민의 높은 정치의식- 행복 정치를 만들어내다   
  덴마크 국회의사당 지하1층 견학 홀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다. 투표하는 방법부터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을 경험토록 해 정치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 코펜하겐에서 만난 시민 대부분은 정당의 정책을 알고 있고 자신의 의사를 투표를 통해 표출 한다. 정치를 삶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은 85%를 넘는  투표율로 나타난다.

 

‘덴마크 정치인은 권위적이지 않고, 특권의식도 없습니다. 
시민과 같이 길을 걸으면서 대화를 나눈다는 점이 자랑스럽습니다.‘ 
요한 오고 헤이만 (21세, 대학생)

 

▶ 대한민국의 새 정치를 말하다  
  정치가 잘못되면 피해자는 국민이다. 정치가 만들어내는 법과 제도의 직접적인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20대 총선은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의 욕구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었다. 정치인에게 주어진 권력을 국민의 행복을 만드는데 써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서민의, 서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한다. 진정성이 없는 행동은 불신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든다. 행복한나라 덴마크 스웨덴 정치인들의 헌신의 삶이 대한민국에 절실한 이유다.     
 


‘덴마크 국회는 같이 일하고 타협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야당이더라도 정부 정책에 참여 하고 사회 발전에 대한 책임을 집니다.’ 
홀가 닐슨 의원 /8선, 6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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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출근하는 라스무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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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의원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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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상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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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커 요한슨 전 총리 생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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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커 요한슨 전 총리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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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대법원 판사 라스 아너슨



스웨덴편도 재미나게 봤는데 덴마크 정치에 관련되서 해주네요.


저기 나라들도 한번에 저렇게 되지는 않았겠쬬?


언론도 건강해보이고 로비도 없고 뇌물도 없고..


세금안내면 총리고 나발이고 망치 땅땅 때려버리네요.


스웨덴이 정치환경 점수가 90점이면 대한민국은 10점정도는 되겠쥬?


저기는 100원이라도 회계장부에 기입하고 모든 사람이 쉽게 볼수있게 공개한다던데..


우리 헬조센 정치인들은 공천받을라고 딸랑거리기만 하고있으니 ㅠㅠ 


한번쯤 보세요.. 너무 비교되닌깐 스트레스 받기 싫으시면 보지 마세요... 

출처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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