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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그냥 산들이 주택 덮친 모양" 발언에 "구경꾼 화법" 비판
게시물ID : sisa_1223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20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23/07/18 16:56:40

 

 

예천 이재민 찾아 위로 발언 “다 복구해주겠다” 장담도
정청래 “엉뚱한 소리, 상황 파악 못했나” 최경영 “구경꾼 화법”
국민의힘 “파악해보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이번 집중호우 산사태로 가장 많은 희생자와 피해를 낳은 경북 예천의 이재민을 만나 "그냥 주택뒤 산들이 무너져 민가를 덮친 모양으로만 생각했는대 몇백톤 바위가 굴러 내려온 건 처음봤다"고 말해 논란이다.

'피해자 입장에서 공감하고 위로해주기 보다는 구경꾼 같은 화법 아니냐'는 지적과 '사전에 제대로 상황 파악도 못하고 간 것이냐, 공감능력 제로'라는 쓴소리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전 경북 예천 산사태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할머니에게 "아이고 얼마나 놀라셨느냐"며 "해외에서 산사태 소식을 듣고 '그냥 주택 뒤에 있는 산들이 무너져서 민가를 좀 덮친 모양이다'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몇백 톤 바위가 막 산에서 굴러 내려올 정도로 이런 건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봐가지고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18964?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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