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글북 아맥으로 보고 오늘 워크 아맥으로 보고 왔습니다.
네 제가 이구역의 아맥 노예입니다!!!ㅠㅠㅠㅠㅠ
우선 영화 얘기하기 전에 영혼이 갈린 아티스트들에게 묵념부터 합시다.
앞으로도 훌륭한 아트를 보여주길 바라며...(애도)
제 개인적인 감상은 둘 다 평타 이상은 한 영화였습니다.
아바타나 앨리스 같은 극적인 3D효과가 아니었지만 훌륭했어요.
다만 3D이기 때문에 화면 앵글이 바뀌는 게 빠르면 눈이 피곤합니다.
예로 오늘 워크 볼 때 중간쯤에 화면이 겹쳐보였습니다.
물론 제 눈이 ㅂㅅ인 탓도 있지만 아무래도 CG덕칠에 3D를 입힌 거라
눈이 급격히 피로해짐을 느꼈습니다.
두 영화 모두 끝나고서 눈가가 굉장히 건조해져서 힘들었어요ㅠㅠ
정글북에서는 동물들 목과 몸이 따로 노는 듯한 현상이 보였어요.
아마 3D효과 때문일 거 같은데, 중간중간 약간의 위화감이 있었습니다.
정글북에서 가장 극적인 3D표현은 카였네요.
BGM은 둘 다 멋졌어요.
개인적으로 정글북 엔딩이 좋았고, 워크는 마지막의 함성소리가...
특히 워크는 분의기상 웅장한 느낌의 사운드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스토리야 다들 알고 계실 거고...
워크의 경우 개연성이 조금 부족했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전 게임을 안 한 편인데도 큰 줄기의 흐름은 무리없이 이해했습니다.
다음엔 M2에서 워크 봐야겠네요 ㅎㅎ
이번엔 스토리나 세계관 같은 거 보고 가면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만
영화를 본 분 들중 게임을 하신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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