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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네 자주가는 미용실 컴퓨터 고쳐줬습니다.
게시물ID : computer_122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웃집패트로
추천 : 12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3/10/26 00:27:55
머리깎으로 갈때 자주 가는 미용실 이모집에서

저번에 머리 깎을때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컴퓨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모:저번에 컴퓨터가 실행되고 막 이상한것 뜨길래 컴1x9 에 수리 맏겨서 고쳤는데 너무 비싸더라
저 :  얼마 받던데요?
이모 : 모르겠어 그냥 고쳤는데 13만원 달라고 하더라? 
저 : 뭐가 고장난건 모르겠구요?
이모 : 자기들 말로는 뭘 갈았다던데... dc좀 해달라 하니 절대 안된다면서...
저 : 하... 덤탱이 씌우고 갔네요... 아마 예상하는데 멀쩡한 하드디스크 간다면서 교체 했는지 모르겠지만... 교체했다면서 받아 갔을것 같네요...
      다음부터 저한테 맏겨요...

라고 한게 1달전인데 오늘 한번 봐 줄 수 있냐면서 가게에 가져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증상 물어보니 내나 이전과 같이 컴퓨터 켜면 이상한게 막 뜬다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이제 가게에 쓰던컴을 집에 쓰고 요번에 수리하면 그 컴을 가게에 쓴다는데 모니터는 dvi 선뿐이고 rgb 지원은 안하는 것 같아서

그래픽 카드 하나 꼽아야 사용이 가능할거라고 말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 드렸죠

그리하여 알겠다 하시길래 오늘 받고 차 끄실고 전자관에 잘 아는집 놀러갈겸 고칠겸 겸사겸사 가지고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아니깐 제가 그곳에서 수리하는것 가지고 돈받고 안하니 ㅋㅋ 거기다 작업공간이 마련되어 집보다 편해요 ㅋ)

아는집은 중고가 없기애 다른 상가에서 7300gt 잘만 달린 깨끗한 녀석 있길래 그녀석을 12000원 주고 구매한 뒤 포맷한번 싹 하고

그쪽 삼촌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한 5시쯤에 다시 미용실에 가서 설치해 줬습니다.

그러더니 고맙다면서 얼마 주면 되냐고 물으시길래..

저 : 그래픽 카드 12,000원만 받을게요
이모 : 애이 그래도 고생한게 있는데 

라면서 4만원을 주시더군요 ㅋ

괜찮다면서 사양을 했는데 주시니 넙죽 받고 왔습니다.(ㅋ)

그래서 다음부터라도 고장나거든 그런곳 연락하지말고 저한태 말씀하라면서

막 이상한 프로그램 뜬다고 컴퓨터 부품 고장날일은 전혀없다라고 설명드리고

정작 부품이 고장날 경우는 둘러 차거나 충격 받지않는한 부품갈일 없다고 알려드렸죠



여하튼 비록 저랑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다른곳에서 눈텅이를 덤으로 받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 보면 정말 도와주고 싶더군요...

저 또한 이런것 때문에 컴퓨터에 대해 알게된 계기고 하니... 더더욱 그러합니다.

가끔식 저의 재능을 기부하는건 매우 즐거운 일인것 같아요




ps) 컴1x9 개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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