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게로 가야하나 멘붕게라 가야하나 하다
자유를 만끽하고자 자게로 왔습니다.-
불금을 맞이하여..
간만에 동전노래방에서 득음을 하고 나오던 길이였어요.
목이 칼칼해서 뭐라도 마실까싶어
골목길을 지나치는데..
뭔가와 눈이 뙇 마주쳤네요..
나름 덩치있는 편인데 겁은 많은지라
소리도 못지르고 주저앉았습니다..ㅡㅡ
요새 사건이 여러가지라 참 많이 터지는데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ㅡㅡ
세세한 구분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쓰레기를 이렇게 버리다니요..
안보이게끔 꽁꽁 싸매서 버려야할 품목같은데
많이 놀랬네요;;
오늘은 불켜놓고 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