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철없는 생각이겠지만, 처음으로 정말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 싶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데요,
평소에 결혼같은 건 안 할 거라며 결혼 생각을 아예 안 하다 보니 이 사람을 만나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부모님의 연애담을 듣고 싶어지더라구요.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이 사람이다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물론 소소한 로맨틱한 상황들도 궁금하구요.
이런 걸 어머니께 여쭤도 되는 건가 싶어서요.
아버지가 6년 전에 별세하셔서.. 어머니께 여쭈면,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다가도 현실에 슬퍼하지 않으실지 걱정이 돼요.
제 궁금증 때문에 여쭈는 게 배려없고 이기적인 일일까요..?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받고자 글 올려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