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싸울때마다 지쳐가고...

친구들이 내가 놓으면 끝날것 같다고 그러긴했는데

제가 쌍수한다니까 별 소리를 다듣고 헤어졌네욬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성형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저는 성형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아이는 정말 싫었을 수도 있죠.. 나쁜사람은 아니니까..
그저 가치관이 안맞았었나봐요..

2년반의 연애가 이렇게나 허무하게 끝날줄은 몰랐어요
하도 많이 싸워서 이제 눈물은 안나지만 답답합니다.

익명을 빌어 그친구한테 차마 하지 못한 말을 하고싶습니다.

우리가 항상 싸울때마다 내가 맞네 네가 맞네 할때
내가 가끔 말했었지 누가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고.
이 다름이 쌓이고 쌓여서 이게 이렇게 되버렸네
미안해 나도 널 이해해주질 못해서..
너도 참 좋은사람이야. 참 산같이 대쪽같던 사람이었지.
그게 매력이었는데 날 힘들게하네
다음번엔 나보다 더 유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바랄게
이젠 서로에게 추억만 남을거고 내가 이렇게 담담한것 보니 더이상 사랑은 안남은것 같다.
많이 좋아했고 사랑했었어
내 그릇이 많이 작았어서 미안해
정말 행복하길 바랄게

아근데 허무해여 공허해... 내가 쌍수하는게 그렇게 싫었니..
미안하지만 이건 내가 양보못하겠다ㅠㅠㅠㅠㅜㅜㅜㅜㅠㅜㅠㅠ아 인생...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웃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