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좀 그렇네요. 진짜 안철수씨가 나왔다면 두말않고 찍을텐데... 박원순씨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서 말이죠.
수많은 네거티브 공격... 뭐 한나라당이 수많은 네거티브 당할 때 그럴듯하게 쉴드치면서 넘어간것처럼, 박원순씨도 쉴드 쳐지는 거 보면 다 그럴듯해서 그냥 그렇구나 했습니다. 그나마 차이점은 한나라당은 수많은 구라 전적이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제로에 수렴하는 반면, 박원순씨는 아예 아는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나마 객관적으로 봐진달까? 뭐, 한나라당에 대한 감정이 많은 오유나 엠팍같은 곳에서는 그냥 네거티브 자체를 무시하고 있긴 하지만..
여튼..근데 오늘 어쩌다 얘기나와서 보니까 박원순 씨 따님이, 미디어과 역사에서 '유일'하게 법대로 전과하신 분이라고 하더군요. 뭐 인터넷으로 좀 뒤져보니까 많은 분들이 박원순 씨 따님이 천재라서 미디어과에서 법대로 유일하게 전과한 사람이라던데...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지만, 솔직히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박원순씨가 정말 도덕적이고 깨어있는 사람이지만, 딸에게는 못당하는 딸바보인건지... 뭐 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오유분들 의견이나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적었네요. 검색해서 안나오는 고급정보 가지신 분 혹시 있을까 싶어서..
한나라당 칭찬하거나, 진보쪽에 마이너스 되는 질문이나 글 올리면 여지없이 댓글 하나 안달리고 폭풍반대만 오는 경우 많은데 ㅎㅎㅎ 그럼 그냥 그랬구나...하고 저 혼자서 결론 내릴 수 있을 거 같으니 그것도 좋구요.
근데 솔직히 오유에서처럼 박원순 씨 당선되길 바란다면 현실세계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주변사람들한테 권하길 바라네요.
20대들이 국썅을 찍을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투표 자체를 안해버리면... 아마 장년층, 노년층등의 국썅 몰표로 국썅이 당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솔직히 말하면 국썅 서울시장 만들어주기 싫어서 박원순씨 찍고 싶지만, X나게 무능한 정동영이 싫어서 이명박이 찍었다가 피본 기억때문에 걍 투표 안할려다가... 투표권 행사를 해야 시민이라는 말에 9번찍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