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a님께 나눔 받은 후기에요.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오늘로 75일된 아기 키우고 있는 초보 어뭉이에요.
얼마 전부터 아기가 착한어린이가 되려나 새벽에 해뜰때 일어나서
둥근해가 떴습니다. 엄빠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를 시전..
새벽에 일어나서 애기 뒤치닥 거리, 집안일 하다보면
매일 밤 뻗어버려서 엄두를 못 냈어요..
지난주에는 아기가 예방접종 맞고 와서 밤새 미열이라
엄빠가 교대로 열 체크하면서 쪽잠...
그래도 주말에는 신랑이 거의다 아기 케어 도와주는데...
제가 아니면 잠을 잘 안자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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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안물, 안궁 지송...)
택배가 도착했어여
기저귀만 보내주실 줄 알았느데 큰 박스가 도착해서 놀랐어요..
다 펼쳤더니...........
대박 럭키 박스인줄 .....
아직 저희 아가에겐 조금 큰 사이즈지만
조만간 따라 잡을 듯... 신발이랑 구명조끼 새거예요. 안쓰시고 주신듯..
아기 이유식 시작하면 필요한 야채 다지기(믹서)랑 요거트 메이커!
쌀가루파우더랑 아기 보리차, 모유촉진차도 있어요 ㅎㅎ
그리구 아기가 직수 거부로 유축수유 중인데
모유 저장팩이 많이 필요한데 보내주셨어요.
아기용품뿐만 아니라 제가 쓸 수 있는 화장품 샘플도 많이 보내주셨어요~
아기 낳고 평생 걸리지도 않던 습진에 걸렸는데
수유중이라 습진약 바를수 없어서 핸드크림이 정말 필요했거든요.
그리고 아기 갖고부터 화장품도 잘 안 바르다시피 해서 화장품도 안 산지 꽤 됐는데
나갈 일 있을 때 쓸 수 있는데 BB크림도 있고 두피에 바를 수 있는 영양제까지..
꼼꼼히 신경써서 보내주실지는.....ㅠㅠ
감사합니다.
백일의 기적을 바라며...
백일에 기적이란게 저에게도 생긴다면... 저도 나눔에 동참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전지전능하신 상전님 재우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