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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상에서 맞춤법이 점점 더 개판이 되어가고 있는 이유가....
게시물ID : freeboard_1325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산녹수
추천 : 3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11 22:28:55
 
뭐... 초성쓰기나... 신조어 등은 논외로 하고...
 
 

그냥 틀린줄도 모르고, 맞춤법에 안맞게 쓰는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많이 읽지 않기 때문이고...

 

좀 더 들여다 보면...

 

"정확한"글을 많이 읽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범람으로 예전에는 일년에 몇 권 읽지도 않던 책들을

더더욱 읽지 않으니...

 

사실... 책 이란게... 영 허접스레 만들지 않는 다음에야,

많은 사람들이 교정을 보고, 감수를 해서 나오는 결과물이라

나름 맞춤법이나 그 용례에 있어서 정확한 글들이 담겨 있는건데...
 (그외에 신문/잡지 등도 마찬가지...)

 

 

 

근데, 이 인터넷이란 곳은 특정한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아무나 쓴 글이 그대로 퍼지고 읽혀지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틀리게 쓰고... 그게 많은 곳에서 쓰이고/읽혀지고 하면서...

이제는 뭐가 옳은 것인지 조차 헷갈리게 되는거죠....

 

나중에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이니 글도 바뀌어야 된다는 어디서 줏어들은 말로

어설픈 주장을 하면서 쌈질도 하고;;;;

(그게... 비슷한 얘기를 해야 갖다붙여보기라도 하지;;;; ㅡ_ㅡ;;;)

 
 
 

 

어의없다는 말은 이제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많이 보이고...


게다가 유독 적응안되고... 볼 때마다 거슬리는 건...
냄세 / 세차 (새로 산 자동차를 말할때) / 새차 (차 닦을 때) / 예기 (이야기) 등.....
(자동차 동호회에서 세차/새차를 읽을 땐... 정말 문맥 파악해서 읽어야 혼선이 없다능;;;)
그리고 결정적으로 새다/세다.. 문제.. ex) 바가지에서 물이 세다.. (ㅡ_ㅡ;;;), 천장에 물이 센다;;;




p.s> 2010년에 어딘가에 써놓았던 글인데... 
간만에 뒤져보니 나오네요... 재탕임다.. ㅎㅎ
근데.. 지난 5년동안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진건 전혀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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