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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태가 이상합니다 처음겪어봄..경험자 계신지요
게시물ID : gomin_122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징어우유
추천 : 0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2/18 23:40:32
2년을 사랑한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성격차이는 엄청 심했고 서로 많이 싸우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면서도
행복한 기억, 추억은 많이 남았었어요
사귄지 1년정도 지난후에는 사소한일로 다투는일도 점차 줄어들었고
서로 어떤 선을 알게 되거나, 상대에게 많이 길들여졌던거죠..
그러다 4달전쯤 완전히 헤어졌어요
그 여자는 새로운 남자친구도 생겼고 잘 지내고 있네요. 
너무 행복해보여서 그냥 행복을 빌어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저한테 생기더군요.

크리스마스쯤에 어떤 여자한테 선물과함께 고백을 받았습니다.
저도 평소에 그냥 괜찮게 보아왔던 여자라서 기쁜마음으로 고백을 받았는데,
막상 잘 지내보려하니 그 여자가 너무 부담스럽더군요
1주일정도 그냥 연락하고 지내는데 기다리게하는게 미안하기도 하고해서는,
한번 잘 사겨보자 하고 받아줬드랬죠.
그러다 딱히 어디하나 커다란 흠이라고할 것도 없었는데 
그냥 괜히 싫고 결국 너무 부담스러워서 5일만에 도저히 안되겠다하고는 헤어졌어요.
많이 미안했습니다만,,남의 마음 돌볼 여유는 없었네요.

아직 전여친에대한 미련도 많이 남아있고, 누군가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있는가보다 했어요.

그렇게 다시 혼자가 되어 심심하게 지내다가 
새로운 여자를 만났어요.
꽤 호감가지고 연락을 하고 지내던중
그 여자가 저를 좋아하는듯 표현하기 시작하자 갑자기 질리기 시작하네요.
막 가까워 지려하는데 확,,갑자기 연락오는게 부담스럽고 귀찮아지기 시작하네요

분명 불과 4,5일쯤 전까지만 하더라도 새로운 사랑이 싹트는 것 같아 설레였는데
또 이러니깐 좀,,내가 이상해진것 같아요.
이러다 다시 사랑 못하게될것같아 걱정입니다.
새로운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는 전여친이 참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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