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넘은 남잔데...
요즘들어 아랫배쪽에 묵직한 느낌이 들고 불편하길래 찾아보니
전립선 관련 문제일수 있다고 해서 비뇨기과에 갔음
사실 이쪽은 이나이 먹도록 전혀 경험이 없어서....
전화로 문의할때 왜 남자가 계속 받는지 궁금했는데 가서야 이유를 알았음
의사가 말하길
전립선염으로 의심되는데 확인을 하려면 소변검사와 함께 전립선액 검사를 해야한다고 함
그러면서 하는말이 전립선액 검사는 좀 아플수 있다며....그래서 좀 쫄았는데....사실 아픈게 문제가 아니었음
알고보니 어떤 방에 들어가서 소변을 받은 뒤에 남자 간호사가 들어와서는
비닐장갑을 끼더니 내 뒤쪽에 손을 넣어서는 전립선을 눌러서 액을 짜내야한다는거임 와.....진짜....
진짜 인생 역대급 치욕.....근데 사실 아프진 않았음 기분이 더러웠을뿐....
근데 더 치욕인건 그렇게 마사지를 했으니 전립선액을 짜내서 살레같은 받침에 받아야 하는거임...
근데 이새끼가 자기쪽을 보라고 하고 나더러 지앞에서 그걸 짜내라는거임 ㅋㅋㅋㅋ 와....
하루아침에 진짜 앞뒤로 역대급 치욕 경험함.....
그렇게 가까이서 내 중요부위를 본건 이놈이 처음임...
왜냐면 난......
의사랑 면담할때에도 진짜 멘탈 나갈뻔했다
의사 : ~~중략~~네 알겠습니다. 마지막 성관계가 언제에요?
나 : .............네? 사정요?
의사 : 아뇨. 성관계요.
나 : 없는데요.
의사 : 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