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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에 대한 이해 - 상편
게시물ID : economy_19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도...
추천 : 6
조회수 : 18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11 23:58:26
급여소득 혹은 사업소득이 발생하면 다 쓰기 바쁘다.
 
직장인은 카드값으로 월급이 지워지고
 
사업하는 사장님들은 임대료에 알바들 급여, 전기세 수도세 내면 남는 거 없고
 
그래도 월 5만원, 10만원이라도 남는다면 로또나 치맥으로 털어내기보단 적금으로 모아보자.
 
적금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정기적금과 자유적금
 
정기적금은 매달 동일한 날에 동일한 금액을 넣는 형태
 
자유적금은 처음 금액을 넣고 내가 넣고 싶을 때 넣는 형태
 
일반적으로 정기적금의 금리가 자유적금의 금리보다 0.1% 가량 높으나 이 정도 금리는
 
여자사람이 나 뭐 달라진거 없어? 할 때 달라진 점 정도의 차이이므로 무시해도 좋다.
 
본인의 소득이 매달 일정하다면 정기적금.
 
소득이 들쭉날쭉하거나 자동이체 이후 추가로 더 넣고 싶다면 자유적금을 택하면 된다.
 
정기적금은 주의할 점이 만기일 이연이다.
 
1년짜리 정기적금을 2016년 5월 15일에 적금을 만들고 다음달 6월부터는 20일날 자동이체를 걸어달라고 요청하면
 
만기일이 2017년 5월 15일이 아닌 뒤로 몇일 밀리는 수도 있다. 정확히 1년 뒤에 금액이 필요하다면 자유적금을 하자.
 
자유적금은 자동이체를 걸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다.
 
처음 만들 때 10만원으로 만들고, 다음달은 100만원 넣고 그 담달은 안넣고, 이후엔 20만원 넣고 이런 게 가능하다.
 
물론 이렇게 스스로 넣는 걸 택한 의지박약인의 경우, 처음 10만원이 그대로 이자 조금 붙어서 1년 뒤 10만 150원
 
이렇게 찾을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최소 10만원 자동이체 걸어서 빠지게 하고 여력이 있으면 추가로 더 넣는 방식을 추천한다.
 
적금상품 종류에 따라 6개월~5년까지 만기일이 다양하기에 자신의 자금상황에 맞게 인내할 수 있는 기간을 택하길..
 
괜히 큰 돈 모으겠다고 3년 혹은 5년짜리 질렀는데 1년반만에 찾거나 하면 중도해지가 되어서 제대로 된 이자는 기대할 수 없다.
 
뭐.. 요즘 이자가 사실 거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아무튼..
 
또한 상품에 따라 1달 혹은 분기별 납입한도가 정해져 있을 수 있다.
 
납입한도란 말 그대로 돈을 넣을 수 있는 한도를 말하는데, 가령 1달 한도가 100만원이면
 
6월 1일에 30만원 넣고 10일에 40만원 넣고, 25일에 50만원 넣으려고하면? 25일날 너님 이번달은 30만원까지만 들어감
 
하고 에러가 뜰 것이야. 그러니 금액을 크게 적금할 사람들은 가입 전 그 상품의 납입한도조건을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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