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오래 지켜보지않고 사귄 제 잘못도있지만 정말 미친놈 만난것 같아서 분하고 억울해요.
사귄지 오십일 조금 넘었는데 원래도 헛소리 잘 했었지만 만나고 일주일 지날때쯤 아무리 감춰도 본래 인성이 비집고 나오는지 툭하면
'넌 못 생겼다. 병신같다. 삼개월에 한번씩 여자 바꾸는게 꿈이었는데 넌 한달남았다' 이딴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였었어요.
그때마다 전 화를내거나 기분 상한 티를 냈었고 그 강아지같은 인간은 웃으면서 장난이란 식으로 얼버무렸었는데 헤어지고 가만 생각해보니까 더 열받네요.
객관적인 시선에서 이게 막말이 아닌가요?
강아지는 성숙해도 개새끼인데 처음 조짐이 보일때 단칼에 잘라내지 못한게 한이네요.
인간성이 얼마나 바닥을치면 저런말을 장난이랍시고 지껄이는지 꼭 지같이 정신나간여자 만났으면 좋겠어요.
너무 분해서 잠이 안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