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길걷다가 애옹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어디서 소리가 나나 하고 가보니까
바닥에 있는 철망 밑에서 작은 고양이가 울고 있더군요
너무 작고 약해보이는게 안타까워서
일단 닭가슴살 캔을 물로 씻어낸 후에 잘게 찢어서
처ㄹ망 사이로 좀 던져줬어요..
어려서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조금 먹긴 먹었습니다
몇 시간 후에도 저러고 혼자 앉아있는 걸로 보나
눈에 눈꼽이 잔뜩 끼어 한쪽 눈을 잘 못 뜨는걸 보면
어미가 관리하는거 같지는 않아요... ㅠ
힘도 없어보이고 넘 작아서 안타까운데
그렇다고 제가 얘를 데려와서 키울 형편은 안되거든요..
얘를 조금이라도 도우려면 어떻게 해줘야할까요ㅠ
물주는것도 생각했는데 철창? 때문에 깨끗한 물을
넣어주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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