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불가능? 정말로?-_-;; 생리휴가? 출산휴가? 그거때문에 불이익이라고 하기전에 먼저 월급차이부터 봐 주실래요? 과연 남자랑 여자중에 누가 더 임금을 많이 받는지. 그건 생각도 안해봤죠? 꼭 불리한쪽으로만 생각해 보신건 아닌가요?-_- 또 창조자가 했으니까 생리에 대해 남자는 책임없다?-_-;; 그런 어이없는 말이 어딨는지..-_- 책임을 안지려는데 양성평등을 하려니 안된다? -_- 그런 어이없는 말이 어딨나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이런 말 하실 분이라면 '평등' 얘기 자체를 꺼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요, 생리 고칠수 없거든요. 아니 그건 고쳐야 하는 '병'이 아니라 '영광'이죠. 님의 어머니도 '생리'가 없으면 님을 낳지도 않았으니까요^^+ 그러니까 그건 '창조자가했으니 남자는 책임없는'부분이 아니라구요.. 군대얘기로 가봅시다. 네, 남자는 의무로 끌려가서 2년동안 썩다오는데 여자는 직업이라 처음가도 쌔빠지게 고생한 말년병장에게 큰소리 탕탕 칠수있죠.. 여자도 군대가라? 아 그래요, 여자도 군대 갈 수 있죠. 암요, 갈수있고 말고요. 못갈거 없죠. 근데, 그 전에 여자가 군대가도 남자처럼 그렇게 행동할수 있도록 환경이나 만들어 주시죠. 지금 군대 상황 엄청나게 열악하지 않습니까? 여자만 귀빈대접 하자는게 아니고, 최소한은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좋지 않나요? 제가 말하는 환경이란건.. 생리할때 감염이나 되지 않도록 하자는 거죠. 생리할때 잘못하면 성인병도 걸릴수 있다는건 아시는지? 그리고 그때 고통이나 느껴 보셨는지? 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혹시 이런행동 안해보셨다고 하지는 않으시겠죠. '그래도 여자를 어떻게 때려.' '이제부터 이 애는 내가 보호해 줄 거야.' '여자라서 참는다 임마.' 등등.. 여자를 위한 거라고 말하실수도 있고.. 또한 다수의 여자분들이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여자를 위한 것이 아닌데 말이죠.-_-;; 여자를 때릴 수 없다.. 내가 보호한다등등...은 사실 남자는 강하다는 뜻이 내포되어있기도 하죠-_-..; 암요.. 사실 남자 강하죠-_-.. 근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요, '힘이 세다고 우위에 설순 없다'란 겁니다.. 남자 강합니다, 체력도 세고 근력도 좋습니다. 여자와는 비교할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신체적 차이'일 뿐입니다. 약한애가 힘센애를 어떻게든 이길수도 있는것처럼 언제든 예외는 존재합니다. '힘'으로 모든걸 판단하던 시대는 끝났지 않습니까? .. 하지만 지금의 문제는 힘세다고 내가 강하니까 여자는 순순히 따라와라 이 차원을 이미 넘어서서.. 역차별적인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죠..-_- 남자는 여자 한번 건드리면 징역인데.. 여자가 남자 건드리면 남자만큼 처벌도 안 받고.. 근데.. 거기에서 우리가 하나 근본적인 문제가.. '여자는 보호받고, 항상 피해받는 존재'라는 생각들이겠죠. 약한 여자 건드린 남자는 나쁜놈이니까. 벌주고.. 때릴때도 여자가 약하니까 좀 살살 때리고. 이런생각들을 근본적으로 뿌리뽑아야 합니다. 여자들도 이런 생각 많이합니다. '힘센건 당연히 남자가 해야지' '그래도 남자가 좀 더 많이 해야지'. 여자도 문제고. 남자도 문제입니다. 지금 현실은 여자들은 계속 보호만받으고 주지는 않으려 하고있고, 남자들은 '보호받아야 할 존재가 이젠 기어오르고 있다'라는 생각들을 은근히 하고 계시잖아요.^^; 외람된 말인데.. 여자들은 외모를 가꾸기에 치중한다... 라는 말 많이 들으시죠? 그리고 공부못하는건 상관없는데 얼굴 못생긴건 용서 못한다.. 이런말도 있고. 남성우월사회로 접어들면서.. 힘도 약하고 교육도 제대로 못받아 학력이 떨어지는 여성들이 신체적인 곳으로 관심을 돌리면서 이런현상이 빚어진 거랍니다..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지금은 학력적으로도 얼마든지 남자를 따라잡을수 있는 이 시대에.. 외모가 다가 아니란 말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반대로 못생긴 남자는 용서도 안된다는 세대긴 하지만 남성분들도 사실 비슷하잖아요-_-;; 남자답다, 여자답다. 사실 이게 정해진게 아니랍니다. 털털하고 화끈하고 운동좋아하는 여자는 남자같은 여자고 소심하고 꼼꼼하고 아기자기한 남자는 여자같은 남자가 아니란 말입니다^^. 물론 아직 많은 분들이 그 '정석'대로 살긴 하시지만 아닌 분들도 의외로 꽤 많답니다^^ 십자수 좋아하는 남자라고 기생오라비같은 놈이 아니고 기계 많이 만진다고 사내새끼같은 년이 아니란 말입니다-_-;; 이건 시대에 따라 변하는 거니까 언제나 변하는 겁니다. '정석'이 아니고요. 딴얘기로 막 흘러가고 슬슬 스크롤의 압박이 심해지는데-_-;; 결론적으로, '여자는 보호받고 남자는 보호하는 존재'라는 생각을 버리자는 거죠..^^ 여자도 충분히 뒤에서 보호받지 않고 당당하게 나올 수 있는 힘이 있다구요^^ 지금은 조금 낯설고 황당한 말이긴 해도 이런 생각을 버린다면 충분히 양성평등은 가능합니다!!!!!!!!!!!!!^^ 근데 한가지 저도 궁금한건 유관순 누나, 호주제, 아빠 엄마, 남녀등등의 이름들은 어찌해야 하는건지;;-_- 유관순 언니, 엄마아빠, 여남등등도 낯설긴하지만 말이 안되는건 아니잖아요;; -열여섯밖에 안된 대구의 여인 한명이 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