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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모함하지 마라
게시물ID : starcraft2_12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3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2/27 08:44:07
마찬가지로 탐사정에도 부양능력을 넣었는데, 날아다니면 오히려 광물 채집이 힘들기에

광물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부여했다.

프로토스가 일찍 주목한 또 다른 물질이 있었는데 그게 베스핀 가스다.

정찰기의 연료로도 쓰이는 베스핀 가스는 압축률이 높고, 저장이 쉬웠다.

압축률이 높다는 말은 반대로 팽창력이 좋다는 말도 되는데, 그렇기에 추진체로 쓰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광물 발견 이후 광물로만 만들던 관측선에 후에 다시 베스핀 가스를 싣게 된 이유도 여기 있다.

이렇게 프로토스의 문명과 과학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동안 트세라는 항성으로 관측선을 띄웠다.

광물의 발견 덕에 수정탑에 쓰이던 광석과는 비교도 안 되게 작은 보호막 생성기를 만들 수 있었기에

항성에 남겠다던 트세루의 행방을 살필 수 있게 된 것이다.

항성으로 떠나보낸 관측선의 신호만 기다리던 트세라는 안타까운 정보만을 받았다.

광물을 곁에 두고, 항성과 광물의 에너지를 너무 과도하게 받은 트세루는 그만 신체 대부분이 연소되었다.

흉부와 머리만 남은 끔찍한 형태로 관측선에 포착되었는데,

이 정보를 받은 트세라는 서둘러 정찰기를 타고 항성으로 향했다.

트세루의 시신을 찾아 행성으로 돌아온 트세라는 새로운 연구에 밤낮을 매진했다.

이제껏 관측선, 탐사정 같은 단순 기계에 가까운 로봇이 아닌 영혼이 담긴 로봇을 개발하기 위하여 연구했다.

연구에 온 힘을 쏟아 매진한 결과, 오래지 않아 마침내 프로토스의 영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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