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날씨가 더워 문을 열어놨더니 와서 밥을 먹던녀석.
그날이후 매일 찾아오긴했으나 배가 많이 고파서 그런지 먹는데만 집중.
워낙 겁이 많아서 먹다가 작은 소리라도 들리면 뒤돌아보고 먹다가 사례걸려 켁켁걸리고....
2일째 까진 오직 먹는데만 집중 다가가질못했는데 3일째되니 조금의 간격은 허용. 그러나 여전히 터치하기엔 너무 먼거리...
어제 그나마 경계가 풀렸는지 손뻗고있으니 와서 킁킁킁. 그러나 여전히 겁많은지라 손을 살짝 뻗을라치면 귀신같이 도망감.
도망가더라도 멀리안가고 바로 한발앞에 벌러덩 누워서 날 유혹....다가가면 멀어지고 밀당이 아주그냥.
오늘 드뎌 손뻗고 대기 하다 얼굴 부비부비. 한번 손맛을보니 헤어나오질못함 ㅋㅋㅋㅋ
궁디 팡팡도 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