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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4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월1일첫시작★
추천 : 5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13 13:01:18
담달 출산이에요 근데 돈들어갈것도 너무많고 먹고싶은것도 참아가고있어요 남편혼자 외벌이에 양가부모님 손은 벌리고싶지 않아서요.. 근데 자꾸 안나갈 돈이 빠져나가니 속상하네요
남편이 그러고싶어서 그런건 아닌데 ....혼자살때는 사고싶은것 먹고싶은것 나를위해 투자하는거라 아깝지않았는데 지금은 하나하나 너무아깝고 미래를생각해서 이거하나 포기하면 우리가족 맛난거하나라도 더 먹이고 이쁜거하나라도 더 입힐수있다는 생각에 자꾸제것을 포기하게되네요..ㅋㅋㅋ뒤돌생각하면 속상합니다.. 어제 신랑에게 가방을맡겻는데 안에 큰맘먹고 샀었던 화장품들이 있었거든요 별건 아니지만 그거몇개면 아기옷 몇벌은 사는거라 다시 살 엄두도 안나고 내가너무 궁상맞는건지 그냥너무속상하고 서러워서 엉엉울었네요 감정기복은 왜이리심한지 참ㅋㅋ그깟게 뭐라고...신랑은 미안해서 안절부절하고 저는 다시사야한다는 생각에 쓸데없는 돈 나간다는 생각에 서럽고 또 내가 왜이리살고있고 왜이런생각을 하는지 너무서러워가지고...어제는 마트에갔는데 수박이 참 크고 가격대비 괜찮더라구요 남편은 별로 먹고싶지않다해서 그냥 돌아왔는데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시식을 했는데 참 달달해 맛있었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는찰나에 내 애기 먹고싶은거 막달인데 먹어야지 하고 마트에서 이것저것 장보려는데 남편이 지갑도 잃어버리고 가방도 잃어버리고 ..그냥 돌아왔어요..그거때문에 어제오늘 하루종일 속상해요ㅋㅋ에고 주저리주저리 말이많았네요..^^
오늘은 남편좀 미워하려구요 덜렁거리는것만 빼면 평소엔 정말 착하고 천사같은 남편이니 오늘하루만 딱 투정부려야겠어요ㅋㅋ 오유님들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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