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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 세금으로 월급주는 거니까 to the 경찰아저씨.
게시물ID : soda_3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짜파로니
추천 : 14/18
조회수 : 448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6/13 15: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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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이 없으니깐 음슴체 ㅠ 
현충일 오후 점심을 먹고 아이스아메를 마시려고 반바지에 쓰레빠를 신고 최근에 알게된 동네 카페를 갔음. 

카페에 도착하니 카페사장님이랑 프론트에 순경아저씨 2명이 있었음. 아이스아메를 주문하고 나란놈 나와서 후덥덥한 휴일날 그늘진 카페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호로록. 

근데 카페 한켠에 주차된 순찰차에서 여름이 빨리오기를 도와주는 중인지?! 더운 열기를 내뿜으며 공회전하고 있었음!!! 

이거슨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가 아니고....   ;;;; 


 "경찰아저씨에게 가서 차 공회전 돌고 있는데 열기나고 그러니깐 금방나가실꺼 아니면 시동 꺼주세요!"
좋게좋게 얘기함. 
 
경찰 아저씨들도 선배로 보이는 사람이 "시동켜놨어?!" 하고 후배인듯 싶은 분이 "어이쿠" 하며 시동 끄고 "죄송합니다." 해서 일단락!!! 

뭔가 뿌듯!뿌듯!한 마음으로 커피를 더 격렬하게 홀짝일 수 있었음 ㅋ 

   
먹은 고구마가 없어서 사이다게가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ㅋ 생각나서 써봐요! 문제시 말씀해주세요!!! 
출처 현충일 오후 있었던 나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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