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60에 60키로였다가(이때도 퉁퉁한 상태였죠)
사귀면서 70키로까지 쪘었는데
현재는 55키로까지 뺀 상태에요...
솔직히 구남친이 살빼라고 하거나
큰 내색은 안했지만
저도 눈치가 있는데....
살이 점점 쪄가는 제 모습에
실망하는 모습도 보였고
저를 별로 소중하게 대하지 않았어요
아무튼.. 그렇게 헤어졌고
취직 면접도 있고 그래서
자신감 갖기 위해 살을 뺀건데
구남친이 다시 만나자고 하네요...
저는 구남친이 조금은 이해가 되요
왜냐면.......
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이고.....
제가 자기관리 안한거나 마찬가지니까
점점 마음이 식었을 수도 있겠죠............
예전보다 더 다정하게 행동하는 구남친...
이제는 눈에 하트가 보이는 구남친........
다시 제가 살이 찌면 떠날거 같지만........
혼란스러워서요......
내가 앞으론 살 안찌면 되지.. 하는 생각만 들고
다시 받아주고 사귀고 싶어요
저 그래도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