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요미식회에 카라의 영지가 나왔는데
지금까지 맨날 바빠서 김밥XX에만 다니고, 맛있는거 먹으러 간게 아니라 그냥 있으니까 가서 먹고, 감자전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다고 하니까
다른 모든 패널들이 (황교익부터 홍신애까지) 다 안타깝고 애틋하게 바라보는데 짠~ 하데요. ㅎㅎㅎ
또 '나만 이렇게 맛있는거 먹어도 되나 하고 부모님 생각 났다' 라고 하니까 또 다들 에구구~ 하는 것도 어찌나 웃기던지..
근데 의외로 얘기도 잘 하고 맛에 대한 묘사도 잘 하고 그렇더군요. 처음에는 좀 걱정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