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토요일 공무원 시험을 보러 서울로 올라갑니다. (지방 오징어인거 눈치채셨겠지..?) 시험장소는 수유역 근처입니다. 전공 특성상 공무원 시험이 아니면 계약직이나 알바라도 경력을 쌓아야 정규직으로 취직할 수 있는 형편이 되어서 이번주 토요일 지방직 / 다음주 토요일 서울시 시험을 끝으로 공시에 이별을 고하려 합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해서.. ㅠㅠ
사실 합격을 기대하고 가는건 아니고, 소수 직렬이라 특성상 공무원 시험 기회가 별로 없지만 한번이라도 더 봐야 할것 같아서 상경하는데 기왕 서울 가는거 시험 끝나면 맛있는것도 먹고 이리저리 놀러다니고 싶어서 요게분들께 질문을 드려봅니다 ㅎㅎ
점심은 검색을 통해 쌍문동 ㄹ 라멘집과 창동 ㅁ 돈까스집을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더 괜찮은 곳이 있을까요? 가격은 저렴할수록 좋고 맛있으면 더 좋고.. 12시 시험 종료 후 한시간 정도는 버틸수 있어서 조금 이동하는 한이 있더라도 괜찮습니다.
아참 그리고 '이건 서울에서밖에 먹을 수 없을듯!' 이라고 생각하시는 음식도 추천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생면에 계란 노른자+쯔유를 풀어먹는 가마타마 우동을 좋아하는데, 제가 사는 과학의 도시에서는 팔지 않아서.. ㅠㅠ)
질문이 장황하네요;; 그래도 지나가다 던져주시는 댓글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시고 야식 맛있는거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