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나의 권총은 디바의 샷건보다도 효율이 더 좋아서 샷건대신 이 권총을 메카 양손에 달아달라고 할 정도로 효율이 좋은 무기임.
다만 탄속이 느려서 거리가 많이 벌어지면 맞추기는 어려움...-_-;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겐지의 표창이나 루시우의 좌클릭공격이 무반동(!)으로 20발 연속으로 쏴지는 무기라고 생각하면 좋을듯함.
송하나의 약점은 이 무기가 아니라 약 연약한 몸뚱아리임.
농담안하고, 바스티온 앞으로 살짝 나오면 죽음(...)
위도우나 한조 몸샷맞아도 죽음(.....)
젠야타와 비슷함. 송복치임.
메카가 터지고, 송하나가 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아군에게 합류하고, 적들에게 짤짤(...)하고 권총을 최대한 쏴서 최대한 빨리
궁을 채워서 메카를 불러야함. 적당히 잘만 한다면 죽어서 부활한다음 다시 합류하는 시간보다 빠르게 메카로 합류가 가능함.
그렇기때문에 디바는 아군과 너무 멀리 떨어지면 안됨. 이는 밑에서 더 자세히 적겠음.
3. 그렇다면 디바가 왜 약한가?
디바가 약한 이유로 꼽히는 1순위는 바로 해드샷의 범위임.
디바의 해드샷범위는 그야말로 점에 가깝게 보이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면으로 보일정도로 넓음.
하지만 디바에게 해드샷을 쏘기 위해서는 디바의 정면으로 가야함. 디바의 해드샷이 맞는 범위는 디바를 중심으로 좌우 45~60도정도의 범위임.
정수리나 측면에서도 살짝 보이기는 하지만 그 범위는 다른 캐릭터들의 해드샷과 다를바가 없거나 오히려 작은 범위이고, 후면에서는 해드샷을
쏠 방법이 전혀 없음.(그래서 나는 디바의 몸빵으로 탱을 해야할 상황이 오면 뒤로 돌아서서 후진을함. 의외로 잘 버틴다!)
해드샷의 범위를 줄여아한다고 이야기들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범위를 줄인다면 오히려 너무 튼튼해지지 않을까 걱정됨.
그리고 공격이 약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보이는데.....
그 딜이 좋은 리퍼도 원거리에서 때리면 루시우 일반공격보다도 약함. 만약 근접에서 약하다고 느낀다면.....취향의 차이인게 아닐까....싶기도
하고....나는 다른 영웅들이랑 비교해도 그렇게 꿀리는 딜링은 아니라고 생각함.
4. 디바의 올바른 운영법은?
우선 디바를 적의 측, 후면으로 돌아가서 적의 후방을 치는 암살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음.
물론 그래야 할 때도 있지만('왕의 길' 공격에서 A지점을 먹을때라거나), 대부분의 경우 이건 잘못된 운영법임.
왕의 길 A를 예로 들었지만, 사실 저기서도 뒤로 돌아가는 것 보다는 팀원들과 뭉쳐서 함께 들어가는게 더 효과적임.
아무튼간에 측, 후면으로 들어가면 적들이 디바를 바라보는 순간 그 넓은 해드가 뙇하고 적들에게 들어남. 그야말로 순식간에 녹아버림.
그렇다고 적을 순식간에 녹일정도로 딜이 강한가? 하면 그것도 아님.
또 측, 후면에서 메카가 터지면 아군에게 합류하기 위해서는 적을 가로질러가야 하는데, 송하나의 몸으로 그 일을 해낸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임. 라인하르트 망치질 두번이면 비명횡사하는걸....
그렇기때문에 디바는 적에게 돌진할 때는 정면에서 메트릭스 키고 부스터로 돌진해서 적진의 중앙에 도달해야함. 그래야 적들의 진영을 붕괴시킬 수 있고, 동시에 메카의 해드를 최대한 많은 적에게서 가릴 수 있음. 물론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그렇게 해야 메카가 오래 살아남음.
때로는 한명의 적(메르시라던가, 메르시라던가, 메르시라던가!)을 부스터 박치기로 넉백시켜서 적진의 뒷쪽으로 빼내서 그 한명믄 열심히 때리는 방법도 효과적임. 적들은 디바의 등을 때리거나, 최대한 돌아와서 해드를 쏘려고 할것임. 하지반 근접한 디바는 3~4초면 왠만한 돌격군 이외 적은 비명횡사 시키는게 가능함.
그리고 최대한 해드를 내주지 않으면서 버티다가 부스터로 빠져나와 아군들과 합류하거나, 궁이 차있다면 궁 한번 넣어주고 도망쳐 나오는게 기본전략임.
혹시 싸우다가 메카다 터졌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송하나로 뒤로 도망치며 상대의 머리를 최대한 쏴줘야함. 그대가 메카로 잘 싸웠다면 상대의 피도 실피일테니 충분히 승산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