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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문화 축제 - 게이의 개인적 생각?
게시물ID : freeboard_1326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란국
추천 : 2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3 22:36:25
 일단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 관점 이며, 2년간 퀴어 문화 축제에 참여 해 본 느낌을 말하는 겁니다.
저는 이번 2016 퀴어 문화 축제가 두번째 퀴어 문화 축제 참가 였으며, 이번엔 전과 다르게 직접 부스 행사에 참여 해 보기도 했습니다.
성 소수자 분들 뿐 아니라 가족 단위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퀴어 문화 축제에 오신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성 소수자라 함은 크게 LGBTQIA를 뜻 하는데, 각각 레즈비언, 게이, 바이, 트렌스 젠더, 퀘스쳐너, 인터섹슈얼, 에이 섹슈얼을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함께 쓰진 않았지만 범성애자(pansexual) 분들과 크로스 드레서(cross dresser) 분들도 계십니다.

 먼저 중요한 부분은 퀴어 문화 축제란 것은 평소에 본인을 억누르고 살던 성 소수자들이 평소에 억압받던 본인의 모습을 표출하고 사회에 우리의 존재를 알리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는 축제란 것입니다. 이는 이성애자나 사회적 다수의 성 에게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는 부분 이란걸 많은 분들이 자각하고 계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축제에 참여하는, 구경 하러 오신 분들은 우리의 모습을 보고 이런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라는 사실을 알아 주시는게 선행 되고, 인정 해 주신 후에 평가 해주시는 축제는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지만, 이런 축제로 성 소수자를 평가 하시는 분들은 본 축제의 의미를 다시 생각 해 주심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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