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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을 시작한지 1300일..
게시물ID : love_4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혜야잡아봐
추천 : 3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13 22:41:44
근데... 지금넌 내곁에 없네.. 4년가까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우린 너무 갑자기 헤어졌나봐
아직도 내 눈엔 니가 사준 안경이 껴있고 그걸로 세상을 보고있는데 널.. 내눈으로 못보고 상상만 하고있어..
헤어진다는 상상도 못했고 너와 함께 늙어가는 미래만 그리고 있었는데... 나의 그 그림들이 모조리 찢어졌어

이제 너의 옆에 내가 아닌 누군가가 함께 할꺼란 생각에 
축복과 원망이 가슴속에 공존한다...
지금은 축복을 못하겠지만..언젠간 축복할날이 올꺼라 믿고 잊으려고 노력할께.. 잘가 내 첫사랑 그리고 어서와 내 첫사랑의 추억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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